수택동 교정치과 과잉치 • 치외치 동시에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개선할까?
안녕하세요, 강병민입니다.
치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치열이
고른 사람들은 복 받았다 라고
말하는 이유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가 맹출 되는 과정에서
어떤 이상이 생길 수 있을까요?
a. 과잉치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니를 포함하여
32개의 영구치가 올라오는 것이
정상인데 그 이상으로 맹출 되면
과잉치라 진단합니다.
개수가 더 많으면 공간이 부족하여
치아가 올라오기 힘들어질 수 있고
안정적인 교합 양상을 벗어나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 치외치
치외치란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교합면에 하나 결절이 생겨나는 것인데요.
튀어나온 곳에 신경이 있어
함부로 갈아낼 수 없습니다.
만일 마모되거나 충치가 생겨나면
내부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럼 어떻게 해야 개선이 이뤄질까요?
관련 사진과 함께 개선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 군데 이가 삐뚤빼뚤하고
뻐드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형태는 거울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과 말할 때도
신경 많이 쓰이실 겁니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치열이 고르지 않아
구강 관리 자체가 어려울 겁니다.
특히 양치질할 때
제대로 칫솔질이 되지 않을 뿐더러,
치석도 많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위아래 교합면을 보면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윗쪽으로 보면 덧니와 함께
심한 총생이 동반되었으며,
안쪽으로 들어와
제자리를 심하게 벗어난
치아가 다수 관찰됩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다른
악궁(치아들이 배열될 수 있는 뼈)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위아래 모두 심하게 크기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쉽게 말해 위 경우는
좁은 책장에 많은 책을 억지로 넣어
여기저기 튀어나온 것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이런 와중에 작은 어금니 사이
과잉치까지 맹출 하다 보니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죠.
또한 치외치까지 발견됩니다.
더불어 어금니 일부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아랫쪽에서 앞니를 촬영한 사진인데
정상인 교합 양상을 벗어나,
조기 접촉(먼저 일부가 맞닿음)까지 확인됩니다.
이러한 구강 문제는 다른 곳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맞물림이 지속되면
턱관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턱관절 장애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죠.
그렇기에 교정치료가 시급합니다.
우선 과잉치는 필요없기에
빠르게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동시에
치외치가 관찰되는 치아를
발치하는 게 좋습니다.
이를 통해 공간을 충분히 형성하며
치아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교정 장치를 붙여
지속적인 힘을 줌으로써
후방으로 당겨줍니다.
서서히 올바른 위치로
배열하기 시작하면서
심하게 안쪽으로 변위된 윗쪽 앞니만
얇은 철사로 천천히 이동시킬 수 있도록
2개의 와이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서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주어야 되는 이유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는데요,
큰 힘을 주어 빠르게 이동하면
치료 기간은 단축되겠지만,
추후 치근이 흡수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아를 움직일 때 파골 세포와 피질 세포의
골흡수와 파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요.
이 과정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뤄져야
치아가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앞니가 펴지면서
올바른 자리를 찾아 가더라도,
교합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야합니다.
심미적으로는 좋을지라도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올바르게 진행된 치료라 말할 수 없습니다.
미니 스크류를 심어
천천히 후방으로 이동시키며,
긴밀한 교합을 유도함과 동시에
아직 남은 발치 공간을
폐쇄시킵니다.
종결 후 모습
치열이 가지런히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관찰되었던
총생이나 덧니, 제자리를 심하게 벗어나
변위되었던 치아 문제는 모두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꾸로 물리던 어금니도
올바르게 물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합 양상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자연스럽게 턱관절 증상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과잉치로 인하여 심한 공간
부족을 앓고 있는데,
발치를 통해서 배열할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문제가 되던 치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이제 아랫쪽에서 바라봤을 때
조기 접촉되는 곳 없이
올바르게 맞물리고 있습니다.
총생과 덧니로 인하여
정상 각도를 벗어난 앞니 때문에
살짝 돌출이 느껴졌는데,
교정을 통해 해소된 모습입니다.
밝게 웃었을 때
가지런함이 돋보입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바라봄, 강병민 원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