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후 즉시 or 지연 식립 ?! 구리 치과 에서 알려드립니다. Feat. 상악동 임플란트
안녕하세요, 강병민입니다.
오늘은 이를 뽑은 후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는 방법과
2~6개월가량 충분히 치유를 거친 후
임플란트를 심는 방안에 대한
치의학 정보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아마, 이 둘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각자 다른 이점을 가졌으며,
발치 후 즉시 식립은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며
더 자세한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 1. 첫 번째

Panorama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 충치가 보입니다.
우식이 침범한 부위가 넓어
두 치아 모두 보존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일, 아래에 있는 사랑니를 뽑게 되면
맞물리던 위쪽 제3대구치는
저작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럼 점차 정출되어 솟구쳐 내려오기 때문에
함께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악처럼 상악도
인접면 우식으로 자리 잡아
불량한 예후로 이어질 수 있죠.
” 위아래 사랑니와 문제가 있는 큰 어금니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이 경우 충치로 인하여
예후가 불량한데요.
다행히 치조골의 질이나 양에
별다른 이상은 없으며,
픽스처가 들어갔을 때
양호한 초기 고정력을 보인다면
바로 식립에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실제 식립 이후 모습을 보면
충분한 깊이로 나사가 들어갔고,
하방에 있는 구조에 별다른 위해 없이
안정적인 예후가 관찰됩니다.

CT를 보시면 골 폭도 충분하기에
뼈의 중앙 쪽에 나사가 들어가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개 별다른 특이점이 없다면
향후 올라갈 보철의 가운데 지점에
픽스처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래야 추후 교합력이나 생활을 하며
하중을 받았을 때
별다른 이상 없이
압력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 2. 두 번째
자, 그럼 즉시 식립이 아닌
치유를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심어야 되는 경우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절로 인하여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또한 치조골이 내려앉은 듯
움푹 패인 느낌이 드는데요.
잔존 치조골의 양 및 높이가 낮아
위쪽에 있는 구조인
상악동과 거리가 가깝습니다.
골 양이 적은 경우에는
이를 뽑고 난 후
뼈조직의 회복을 기다린 후
힐드릿지에 나사를 심을 수 있습니다.
대개 2~ 4개월가량을 기다리는데요.
이후 얼마나 회복되었느냐에 따라
추가 시술을 진행할지 말지
결정하게 됩니다.

사진의 경우 치유 과정을 거쳤음에도
골 생성이 필요한 만큼
이뤄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CT를 보면,
막이 올라가며 생겨난 자리에
이식재가 잘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협설 방향과
나사가 들어간 깊이도
안정적입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는
기초 베이스를 잘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건물을 올릴 때
뼈대가 잘 세워져야 되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죠.
지금 당장 치료가 빠르게 끝나는 것도 좋지만
얼마나 튼튼하게 고정을 잘 얻을 수 있는지
오랜 기간 문제를 만들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여러 요소를 검토하여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들려드린
치의학정보도 유익하셨길 바라며,
글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강병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료 기간 : 2024.02.20 ~ 2024.06.16 / 2023.05.24 ~ 202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