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은 탈보상이 중요합니다. 수택동 치과
안녕하세요, 강병민입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꾸준한
관찰이 필요한 이유는
1️⃣무턱일 경우,
자라날 수 있도록
2️⃣주걱턱일 경우,
억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인데요.
소아 환자에게서
이러한 양상을 개선하는 단계의
치료 목적은
억제 혹은 유도를 함으로써
증상을 최소화시키고
올바른 배열을 만듦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남아있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혹여 더 과도하게 자라나거나,
소아 교정만으론 해소가
어렵다 판단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다른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어렸을 때 치료만으로 모두 다 조절하는 것은 불가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사진과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보니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
심하다고 판단됩니다.
상악골은 부족하게 자랐고
하악골은 너무 과하게 자랐기 때문이죠.
이러한 양상으로 인헤
다소 길어 보이는
수직적인 얼굴형을
가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더불어 윗쪽 대문니가 벌어져
정중이개로 진단되며,
✅전치부의 교차교합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윗니가 아랫니를
가볍게 덮는 것이 정상인데,
반대로 교차되어 물리고 있습니다.
입술이 있는 쪽으로 약간 뻐드러져
순측 경사를 관찰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수술을 동반한 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탈보상]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 턱이 올바른 위치에서
맞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턱 뼈 자체가 앞으로
나와있어 교합이 쏠려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양악의 도움을 받습니다.
악교정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오히려 더 앞으로 나와 보이도록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를 탈보상 혹은
Decompensation이라
부릅니다.
치료 시작 전 찍은
두개골 사진인데요,
한눈에 봐도
상하악의 위치가 올바르게
맞물리지 않고 있습니다.
양악 전까지
상악은 더 뒤로 / 하악은 더 앞으로
나오게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럼 더 주걱턱처럼 보여 심미에 영향을 줄 텐데 왜 이렇게 진행하는걸까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성장 과다로 인하여
치아의 배열이 틀어지면,
이에 적응하는 반응으로
경사를 이룹니다.
탈보상을 통해서
쓰러진 치아를 그 반대로
나오게 만들어주죠.
다시 정리하면,
턱 뼈 때문에 잘못된 위치로
기울어진 치아를 정상 범위로
되돌려주는 것이랍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골이 이동할 수 있는 양이 많아져
심미의 개선을 더 드라마틱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탈 보상 과정을 거치는 단계
✅술 후 모습
옆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수술 후 정상적으로 맞물려
윗니가 아랫니를
자연스럽게 덮고 있습니다.
🔽🔽🔽
안모 역시 그 변화가
매우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탈보상 양이 적절하면
상하악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적절히 형성되고,
그 경과가 매우 양호해집니다.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모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교합이 안 맞거나
맞추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후 배열을 정교하게 맞춰
긴밀한 맞물림을 유도합니다.
｜ 종결 후
거꾸로 교차되어 교합되던 전치부가
현재는 긴밀하게 물리고 있습니다.
하악골이 과도하게 자라나
문제가 되었던 치열의 이상이
모두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걱턱이 너무 심해
안모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치료 후 사진에서는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며
돌출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ANB가 정상 범위 내로
돌아와있습니다.
상하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죠.
3급 부정 교합이 심한 경우
발음이 새어 나오고
앞니로 음식을 베어 물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긴밀함을 되찾는
과정이 필요한 것인데요,
그 정도가 심하면
오늘 경우처럼 양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2.26 ~ 202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