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돌출, 비발치 설측 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바라봄교정치과 에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라봄치과 교정과의원
강병민 원장입니다.
발치 없이 교정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를 빼는 과정이 무섭기도 하고
소중한 치아를 잃는 것이
싫기도 하겠죠.
따라서 이를 빼지 않고도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그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덧니가 먼저 눈에 띄는데요.
공간이 부족하여 덧니가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되면서
위턱의 정중선이 편위 되어있습니다.
정중선이란 정면에서 볼 때
정중앙을 기준하는 중심선으로,
이것이 일치해야 웃을 때 조화롭고
균형 있는 안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0.11.25
정중선의 불일치가 심했던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상악 덧니의 치아 문제와,
하악골의 비대칭으로
정중선이 우측 편위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020.11.25
평소처럼 다물었을 때
교합 형태를 살펴보면,
앞니 끝부분끼리 맞닿아 있는
절단 교합(Edge to edge bite) 형태네요.
정상적인 형태라면 윗니가
아랫니를 2mm 정도 살짝 덮고,
부딪히지 않도록
약간의 공간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앞니끼리 맞닿아 있는
절단 교합은 서로 계속 부딪히면서
점차 마모가 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2020.11.25
X-ray를 살펴보면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인 것으로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풀어서 얘기하자면,
상악의 과성장, 하악의 열성장
혹은 이 두가지의 복합으로
나타는 부정교합입니다.
위 사진의 경우
하악의 열성장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상하악 절치부는 순측경사 되어 있어

2020.11.25
입술 돌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장이 종료된 어른에게서
하악골의 절대적 크기를
증가시킬 수는 없으나,
상악골 과잉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외모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09.05
하악에는 바깥쪽(순측)으로,
상악에는 안쪽(설측)으로 장치를
혼합하여 장착하는 콤비교정으로
진행합니다.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 윗니는
설측으로 장치를 했을 때,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순측과 설측 모두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까다로워,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의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1.09.05
그리고 잇몸뼈에 미니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상악 구치부(어금니 부위)를
후방 이동시켜 위에 있던 덧니가
배열될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악에도 구치부의 후방이동을 통해
앞니의 순측 경사를 막으면서
배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니 임플란트를
활용하면 발치 없이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하악 구치부의
압하(아래로 밀어냄)를 동반합니다.

2022.02.05
이 과정을 통해 하악골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유도하여
턱 끝을 앞으로 나오게 합니다.
하악골의 열성장의 특징인
무턱 증상을 완화하여 심미적인
하안모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22.02.05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입술 돌출의 감소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2025.02.05
이렇게 실제 구강을 살펴보면
뻐드러져 있던 앞니의 경사도를 줄이고
좋은 교합 형태로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2.02.05
치열도 고르게 배열된 것뿐만 아니라
정중선 또한 일치하여
균형 있는 치열로 정리된 모습입니다.
교정은 단순히 치아 배열만을
고르게 하는 것만이 아닌,
전반적인 구강 구조를 파악하여
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11.25~202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