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 돌출입 교정 가능할까?”수택동 치과 에서 알려드리는 의학정보 글
안녕하세요, 강병민입니다.
이마, 앞광대, 앞턱 등
볼륨이 부족한 경우엔
전반적으로 꺼진듯한 느낌을 주어
돌출이 더 쉽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얼굴형이 밋밋하고
짧아서 각져 보인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이런 경우 무턱 양상을 비교적 더
뚜렷하게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안모 개선을 위해서
고민을 하시는 분은
[수술]을 배제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과거에는 수술 없이
얼굴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발전된 기술 덕에
숨겨진 내 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보며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격성 2급 부정교합 및
✅수직적 골격형(vertical pattern)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랫턱이 작고
후하방 회전(vertical pattern)되어
후퇴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무턱 경향이
심해진 것이죠.
또한 코와 턱 끝을 이은
심미선 밖으로 입술이 나오면서
돌출감까지 느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
입이 잘 안 다물어질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합니다.
(=lip incompetence)
또한 힘을 주어
다물려고 하면 턱 끝 긴장으로
라인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lip incompetence)

이와 더불어 치열이
이곳저곳으로 틀어지면서
교합의 안정을 찾기 위한
과정이 필요해보입니다.

하악 전치부의 경우
틀어진 범위가 커,
이로 인하여 칫솔로 틈새를
관리하기가 어려워보입니다.
그러면 노란 치석이
계속해서 침착되는 것입니다.

상하악의 부조화로
정중선도 변위된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하악의 후퇴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시계 이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더불어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을
절충(camouflage treatment) 하려면
많은 양의 상악 절치부
후퇴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소구치 발치를 통해
그 공간을 마련하고,

미니 임플란트를 심어
고정원을 만들어 뒤쪽으로
당기는 데 도움을 얻습니다.

🔽하악의 경우 어금니에
압하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전방 이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버팀대 역할을 하는 미니 스크류를
전방으로 심어줍니다.
이를 통해 하악골이
반시계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회전할 수 있게 됩니다.



윗쪽 앞니의 경우에는
옥니가 되지 않도록,
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치아의 일부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르게 가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가능한 상악 전체에
압하력(잇몸쪽으로 힘을 줌)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토크를 조절합니다.

하악에서는 전치부가
너무 혀쪽으로 경사를
이루지 않도록 조절하는데
신중을 기합니다.

| 종결 후

앞서 설명드린 대로
윗쪽 앞니의 많은 양이
전체적으로 후방으로
움직였으며
아래쪽 절치부의
뒤쪽 이동 및 전체 치열
압하를 통하여
하악골의 반시계 방향
회전이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이를 통하여 안모의
개선까지 관찰할 수 있죠.


교합은 물론 심미적인
개선까지 매우 뚜렷합니다.

다만, 전치부의 이동량이 많아
보상성 골 증식이 관찰되는데요,
교정 중에는 파골 세포와 조골 세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골 흡수와
골 재생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과 같이 볼록하게
과증식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평소 입술에 덮여 있는 곳이라
심미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과증식된 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무턱/돌출입 증상으로 인하여
치료를 원하거나 받고 있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치료 기간 : 22년 8월 12일 ~ 25년 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