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교정치과 매복치를 가진 2급 부정교합, 미니 스크류를 활용하여 돌출입 변화시킬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남양주 교정치과 강병민입니다.
오늘은 사진 한 장을 먼저
보여드리고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맞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0.03.15
눈치채셨나요?
치아 하나가 맹출 되어
내려오지 못하고
잇몸 속에 있습니다.
이를 매복치라 부르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03.15

2020.03.15
둥근 치열을 가지고 있기에
얼핏 보기에는 문제가 없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03.15
우선 앞니 쪽을 자세히 보면
맞물릴 때 V자처럼 입술쪽으로 쏠리는
양상이 확인됩니다.
🔎순측 경사를 이루며,
정중선까지 틀어져있습니다.

2020.03.15
윗턱은 성장에 문제가 없었지만
아랫턱이 열성장되어,
위아래 부조화로 인한
2급 부정교합으로 판단됩니다.
하악골의 성장 부전으로 인하여
후퇴되어 입술의 돌출까지
함께 확인되는데요,

2020.03.15
이와 더불어 돌출감로 인하여
입술이 편히 다물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 과정 】
대개 이를 뽑을 때는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는데요,
그 이유는 심미나 저작에
크게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1️⃣제1소구치는 돌출이
너무 심할 때,
2️⃣제2소구치는 전치부 이동 범위가 커
옥니가 예상될 때 뽑는데요,
사진의 경우
돌출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제1소구치를 발치하는 것이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되지만,
매복되어 있는 치아에 맞춰
제2소구치를 뽑기로 합니다.
🔎그래야 위 아래 대칭을 바르게
맞출 수 있습니다.
잇몸 속에 묻혀있는 이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있으나
발치가 필요한 상태에선
그 과정이 불필요하다 판단되어,
매복된 치아를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0.03.20

2020.03.20
이를 뽑은 후
장치(브라켓)를 달아줍니다.

2020.07.16

2020.07.16
그리고 천천히 후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전치부를 뒤로 움직이면서
돌출을 해소해보는 것인데요.
이는 쉬운 과정이 아니며
함부로 힘을 주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토크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라 볼 수 있답니다.

2020.10.16

2020.10.16

2021.01.20

2021.01.20

2021.02.20

2021.02.20
천천히 지속해서 올바른 힘을 주어
안정적으로 후방이동을
도모해줍니다.
🔎이와 동시에 하악의 열성장을
보완할 수 있도록 ‘미니 스크류’를
식립하여 고정원을 만듭니다.
줄다리기를 할 때
그냥 당기는 것보다는
어디 하나에 발을 고정한 후
힘을 주면 훨씬 효과적인 것처럼요.
미니 스크류가 그 역할을 합니다.
어금니의 압하를 통해서
잇몸 쪽으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서 아랫턱의
열성장을 보완합니다.
위 사진의 경우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
청소년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얼마든지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랫턱의 전상방(앞으로 + 위로) 회전 및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금니의 잇몸 쪽 움직임을 통해서
지속해서 회전을 도모해줍니다.

2021.04.22

2021.04.22

2021.09.23

2021.09.23
올바른 힘을 천천히 주며 이동시켜 줍니다.
【 결과 확인 】

2021.12.31

2021.12.31
우선 위아래 턱의 부조화로
2급 부정교합 양상을 보이던 이전과 달리
긴밀하게 맞물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율이 고르게 맞아떨어져
정중선이 일치 해있습니다.

2021.12.31
또한 전치부의 후방 이동을 통해
돌출감이 줄어들었으며
전치부의 교합 관계도
안정적으로 형성된 것이 확인됩니다.

2021.12.31

변화는 치열 뿐만 아니라 안모에서도 보입니다.
심미선쪽으로 확연하게
들어온 모습 보이시죠?
후방 이동을 통하여
돌출을 정상 범위로 해소했기에
편안하게 입술이 다물어지도록
유도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12.31

2021.12.31
윗턱과 아랫턱의 부조화 역시
미니 스크류를 사용한 덕분에
하악의 이동과 함께 성장을
도모한 모습입니다.
남양주 교정치과
바라봄 강병민이었습니다.

치료 기간 : 2020.03.15~2021.12.31